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안토니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에게 새로운 동료가 생긴다.
'ESPN'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제프 파산은 28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뉴욕 메츠에서 좌완 스티븐 매츠(29)를 영입한다고 전했다.
매츠는 서비스타임 5년 99일을 기록중으로 2021시즌 연봉 520만 달러에 합의했다. 토론토가 이 연봉을 대신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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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가 좌완 매츠를 영입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토론토는 선발 자원을 보강하고 메츠는 연봉 총액을 줄이며 동시에 유망주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다.
2009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 선수인 매츠는 2015년 빅리그에 데뷔, 6년간 112경기 등판해 31승 41패 평균자책점 4.35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9년 160 2/3이닝을 던진 것이 최다 이닝이다.
2020시즌은 9경기(선발 6경기)에서 5패 평균자책점 9.68, 30 2/3이닝 던지며 WHIP 1.696 9이닝당 4.1피홈런 2.9볼넷 10.6탈삼진을 기록했다.
부상이 잦았다. 2017년 팔꿈치 문제로
토론토는 그동안 류현진의 뒤를 받칠 2선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왔다. 이번에 영입한 투수는 이런 역할과는 거리가 있어보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