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FA 시장에서 새로운 팀을 찾고 있는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38)가 캐리비안 시리즈에 참가한다.
'MLB.com'은 28일(한국시간) 발표된 구단 로스터를 인용, 몰리나가 푸에르토리코 윈터리그 챔피언인 크리올로스 데 카구아스 멤버로 캐리비안 시리즈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이번 주말 멕시코의 마자틀란에서 시작되는 캐리비안시리즈는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공화국, 멕시코, 베네수엘라, 콜럼비아, 파나마 윈터리그 승자들이 대결하는 대회다.
↑ 몰리나가 캐리비안시리즈에 참가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그런 가운데 그는 고향인 푸에르토리코에서 윈터리그를 소화했다. 형 호세 몰리나가 감독으로있는 아테니엔세스 데 마나티에서 뛰며 투수로
몰리나는 앞서 2007년 기간테스 소속으로 캐리비안시리즈에 출전, 16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한 경험이 있다. 당시 자신의 형인 호세 몰리나, 현재 보스턴 레드삭스 감독인 알렉스 코라와 함께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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