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프로야구단 KIA타이거즈가 27일 모회사(주식회사 기아) 새 로고를 적용하고 색상을 변경한 CI(Corporate Identity) 및 유니폼을 공개했다. 신규 CI는 홈구장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KIA타이거즈는 “CI 색상·디자인 변경을 통해 한국시리즈 11회 우승 명문 구단의 위상과 전통을 계승하고 승리를 향한 진취적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주식회사 기아는 지난 7일 균형과 리듬, 상승의 의미를 담은 새 로고를 공개했다. KIA타이거즈는 “홈 베이스와 승리(Victory)를 상징하는 ‘V’ 문양으로 조합된 엠블럼의 바탕 색상은 검은색(타이거즈 미드나잇 블랙·Tigers midnight black)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 프로야구단 KIA타이거즈가 모회사 새 로고를 적용하고 색상을 변경한 CI 및 유니폼을 공개했다.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
KIA타이거즈는 “빨강과 검정이 이루는 (엠블럼의) 강렬한 대비는 선수단과 팬의 뜨거운 열정을 상징하는 동시에 KBO리그 최고 명문 구단의 정통성을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홈 유니폼의 워드마크는 새 KIA 로고와 함께 검은색으로 변경된다. KIA타이거즈는 “배번과 유니폼 뒷면에 승리를 상징하는 ‘V’ 라인도 ‘타이거즈 미드나잇 블랙’ 색상을 적용해 강렬함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원정 유니폼은 과감한 면 분할과 함께 주 색상이 검정과 빨강으로 바뀐다. KIA타이거즈는 “빨강과검정 사이를 채우는 ‘V’ 라인을 흰색으로 돋보이게 해 ‘열정’과 ‘승리’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 프로야구단 KIA타이거즈가 모회사 새 로고를 적용하고 색상을 변경한 CI 및 유니폼을 공개했다.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
↑ 프로야구단 KIA타이거즈가 모회사 새 로고를 적용하고 색상을 변경한 CI 및 유니폼을 공개했다.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