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트렝스 코치 신설 “과학적 운동 처방으로 부상 방지”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LG트윈스가 KBO리그 최초로 스트렝스 코치를 신설했다.
LG는 27일 “신임 스트렝스 코치로 스포츠과학 전문가인 스티브 홍 코치를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스트렝스 코치는 2군 및 신인, 재활 선수들을 대상으로 운동 처방을 통해 야구전문적인 운동 수행능력을 향상하고 부상 방지와 올바른 운동 메카닉을 발달하는 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 LG트윈스는 신임 스트렝스 코치로 스티브 홍 수원대학교 객원교수를 선임했다. 사진=LG트윈스 제공

뉴질랜드의 오클랜드대학교에서 스포츠과학을 전공한 스티브 홍 코치는 수원대학교에서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
뉴질랜드 야구대표팀을 비롯한 럭비, 육상, 동계스포츠 등의 다양한 종목의 코치를 역임하며 풍부한 스포츠 분야의 현장 경험을 가지고 있다.
스티브 홍 코치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운동 처방을 통해 선수들의 부상의 빈도와 심각성을 감소하고 야구선수로서 운동 능력을 향상하는 것에 주력하려고 한다. 특히 선수들과의 소통을 통해 선수 개인에 맞는 운동 처방으로 선수들의 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