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에스케이텔레콤 주식회사가 26일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를 신세계그룹 계열 주식회사 이마트에 넘기는 것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K텔레콤은 “그동안 SK와이번스를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신세계그룹이 강력한 열정과 비전으로 인천 야구와 한국 프로야구를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기타 경영상황 자율공시를 통해 SK와이번스 지분 100%와 프로야구단이 사용 중인 연습장을 비롯한 SK텔레콤 소유 토지 및 건물 등을 1352억8000만 원에 오는 2월23일 인수할 것임을 예고했다. 이하 SK텔레콤 공식 입장 전문.
앞으로 SK텔레콤은 아마추어 스포츠 저변 확대와 한국 스포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 육성/지원’에 이바지하겠습니다.
SK텔레콤은 아마추어 스포츠에 대한 장기적인 후원을 통해 많은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온 경험을 살려 스포츠 저변을 넓히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대한민국 스포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대한민국 스포츠 육성 TF’를 발족해 다양한 스포츠의 균형 발전과 국내 스포츠의 글로벌
SK텔레콤은 앞으로 대한민국 스포츠의 균형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더 큰 꿈을 가지고, 대한민국 스포츠 후원을 지속하겠습니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