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이승우(24·신트트라위던)가 1.5년 만에 벨기에프로축구 생활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는 유럽 언론 보도가 나왔다. 13~19살을 보낸 스페인으로 돌아갈 가능성도 열렸다.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는 23일(한국시간) “이승우가 벨기에를 떠나기 직전이다. 스페인 2부리그 4개 팀과 이스라엘 1부리그 2개 팀으로부터 제의가 왔다”고 전했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스포르팅 히혼, 알바세테, 테네리페, 라스팔마스(이상 스페인 2부리그), 마카비 하이파, 마카비 텔아비브(이상 이스라엘 1부리그)가 이승우 영입 의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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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우가 벨기에프로축구 경력을 1.5시즌 만에 마무리할 가능성이 스페인 신문 ‘스포르트’에 의해 제기됐다. 지난 6일 만 23세가 된 이승우. 사진=신트트라위던 공식 SNS |
‘스포르트’는 “이승우는 신트트라위던에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떠나겠다고 통보했다. 바르셀로나 시절 가장 유망한 선수 중 하나로 여러 차례 스페인 복귀
이승우는 2019년 8월 신트트라위던 입단 이후 17경기 2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 U-15 29경기 38득점으로 클럽 대선배 리오넬 메시(34·아르헨티나)가 15세 이하 팀이었을 당시 30경기 37골을 능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