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한동안 경기를 치르지 못했던 워싱턴 위저즈가 코트로 돌아왔다.
워싱턴은 25일(이하 한국시간) AT&T센터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원정경기에서 101-121로 패했다. 이 패배로 3승 9패가 됐다. 샌안토니오는 9승 8패.
워싱턴은 지난 12일 피니스 선즈와 홈경기 이후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확진 판정, 혹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이탈한 선수들이 많아 경기 진행을 위한 최소 인원(8명)을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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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이 13일만에 경기를 치렀다. 사진(美 샌안토니오)=ⓒAFPBBNews = News1 |
1쿼터 한때 10점차까지 앞서갔고 3쿼터까지는 접전을 벌였지만, 4쿼터 24-36으로 밀리면서 허무하게 패했다.
브래들리 빌이 32분 27초를 뛰며 31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러셀 웨스트브룩은 25분 17초를 소화하며 9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기록했다. 제롬 로빈슨이 16득점으로 활약했다.
샌안토니오는 디존테 머레이가 11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것을 비
※ 25일 NBA 경기 결과
토론토 107-102 인디애나
오클라호마시티 100-108 클리퍼스
클리블랜드 103-141 보스턴
샬럿 107-104 올랜도
워싱턴 101-121 샌안토니오
애틀란타 115-129 밀워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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