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김시우(26)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김시우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67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 8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친 김시우는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의 추격을 따돌리고 시즌 첫 우승을 올렸다.
↑ 김시우가 자신의 PGA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사진(미국 라킨타)=AFPBBNews=News1 |
이번 우승으로 김시우는 최경주(통산 8승)에 이어 PGA투어 역대 한국인 최다 우승 단독 2위로 올라섰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