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이강인이 결장한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가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발렌시아는 한국시간으로 오늘(25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20-2021 라리가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최근 2경기(1무 1패)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한 발렌시아는 4승 8무 8패로 리그 14위(승점 20)에 머물렀습니다.
아틀레티코는 이날까지 리그 7연승을 달리며 선두(승점 47)를 굳게 지켰습니다.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40)와 승점 차는 7로 벌렸습니다.
이강인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습니다.
전반 11분 발렌시아가 먼저 골문을 열었습니다.
호세 가야가 왼쪽에서 찔러준 패스를 우로스 라치치가 왼발 중거리 감아차기 슛으로 연결해 골 그물을 흔들었습니다.
선제골을 내준 아틀레티코도 시동을 걸었습니다.
전반 23분 토마 르마르가 코너
후반 9분에는 루이스 수아레스가 아틀레티코의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펠릭스의 패스를 받은 수아레스가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파고들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27분 앙헬 코레아의 쐐기포로 두 골 차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