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가 또 한 명의 선발을 영입했다.
양키스는 25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부터 트레이드로 우완 제임슨 타이욘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우완 로안시 콘트레라스(21), 내야수 마이콜 에스코토(18) 외야수 캐난 스미스(21) 우완 미겔 야후레(22)를 내주는 대가로 타이욘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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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키스가 우완 타이욘을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0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파이어리츠에 지명된 타이욘은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동안 82경기 등판, 29승 24패 평균자책점 3.67이 성적을 기록했다. 2019년 8월 토미 존 수술을 받고 현재 재활중이다. 2021시즌 정상 출전이 기대되고 있다.
양키스는 '팬그래프스'의 자룔를 인용, 내셔널리그에서 2016년 이후 450이닝 이상 던진 선수 중 아홉 번째로 높은 1.66의 뜬공대비 땅볼 비율을 갖고 있으며, 32.7%의 스트라이크존 바깥 스윙 유도 비율을 갖고 있고, 11번째로 높은 48.2%의 땅볼 유도 비율과 14번째로 높은 19.5%의 약한 타구 유도 비율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다나카 마사히로, J.A. 햅, 제임스 팩스턴과 결별한 양키스는 코리 클루버에 이어 또 한 명의 선발을 보강하게됐다.
피츠버그는 조 머스그로브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 보낸데 이어 또 한 명의 선발을 정리했다. 대신 복수의 유망주를 받았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콘트레라스는 마이너리그에서 세 시즌(2017-19)동안 16승 11패 평균자책점 3.25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양키스 40인 명단에 포함됐다.
에스코토역시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지난 2019년 7월 양키스와 계약했다. 2019시즌 도미니카 여름리그에서 45경기 출전, 타율 0.315 출루율 0.429 장타율 0.552 47득점 2루타 11개 8홈런 32볼넷 13도루 기록했다.
스미스는 2017년 드래프트 4라운드 지명 선수로, 마이너리그에서 세 시즌(2017-19) 동안 타율 0.280 2루
베네수엘라 출신인 야후레는 2015년 3월 양키스와 계약했다. 2020년 세 차례 메이저리그에 등판, 7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 네 시즌동안 61경기(선발 54경기)에 등판, 14승 13패 평균자책점 2.47의 성적을 찍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