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NFL이 슈퍼볼에 의료진들을 초청한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22일 밤(이하 한국시간) NFL이 발표한 슈퍼볼 관중 입장 계획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NFL은 오는 2월 8일 플로리다주 탬파에 있는 레이몬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55회 슈퍼볼에 총 2만 2000명의 관중을 입장시킬 예정이다. 구장 전체(6만 5000석)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수용 규모다.
↑ NFL은 슈퍼볼에 의료진 7500명을 무료 초청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초청받는 의료진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이들로, 탬파와 중부 플로리다 지역을 우선으로 초청될 예정이다. 여기에 나머지 NFL 구단 연고지에서도 추가로 초청된다.
로저 구델 커미셔너는 "이 헌신적인 의료진들은 계속해서 자신들의 목숨을 내놓고 다른 이들을 돕고 있다. 우리는 그들에게 빚을 졌고 감사하게 생각해야한다. 우리의 이번 계획이 우리나라에 영감을 불어넣고 진정한 영웅들을 인정하는 계기가 됐으면한다. 또한 이는 백신 접종의 중요성과 마스크 착용 등 적절한 방역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시즌을 치른 NFL은 지역 연고 지역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일부 구단이 제한된 규모의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그 결과 116경기에서 총 120만 명의 팬들이 입장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