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스포츠 정철우 전문기자
야마구치 주이치 요미우리 자이언츠 오너가 무산된 센트럴리그 지명타자 제도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야마구치 오너는 22일 스태프 회의를 마친 뒤 온라인 취재에 응했다.
이 자리에서 지난 센트럴리그 이사회에서 무산된 지명타자 제도 도입에 대한 아쉬움을 다시 한 번 표시했다. 또한 앞으로도 계속 이 주장을 이어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 요미우리 자이언츠 2021시즌 슬로건. 사진=요미우리 홈페이지 캠쳐 |
야마구치 오너는 "이번 시즌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속에서 뛰어야 한다. 지명타자 제도는 선수의 부담을 줄이고 경기의 가치를 향상시키며 육성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을 채워 가기 위해서는 잠정적, 기간 한정이라도 도입이 돼야 한다고 생각해 제안했다. 그렇게 하지 못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앞으로도 같은 주장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는 뜻도 분명히 했다.
야마구치 오너는 "센트럴리그 이사회는 논의와 검토는 계속한다는 것으로 결론이 난 것으로 알고 있다. 가능성이 없어졌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계속
또한 야마구치 오너는 "자이언츠는 언제나 강해야 한다. 쇼리키 창업주의 제1조는 "항상 강하게 있어라"였다. 자이언츠는 프로야구계를 이끌어 간다. 소년 야구 등 저변의 확대도 요구된다. 하라 감독 중심으로 힘을 모아 가자고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