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커비 예이츠(33)와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블루제이스는 21일(한국시간) 홍보팀 공식 채널을 통해 예이츠와 계약 합의 사실을 발표했다. 현지 언론을 통해 먼저 전해진 계약 규모, 1년 550만 달러도 공개했다.
예이츠는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동안 탬파베이 레이스(2014-2015) 뉴욕 양키스(2016) LA에인절스(2017) 샌디에이고 파드레스(2017-2020)를 거치며 291경기에서 12승 1패 평균자책점 3.54의 성적을 기록했다.
↑ 토론토가 커비 예이츠 영입을 공식화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20년은 부상으로 고생했다. 팔꿈치 부상으로 6경기 등판에 4 1/3이닝 6실점에 그쳤다.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부상만 아니라면 이전 기량을 보여줄 것이라는 믿음이 이번 계약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의 전력 보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조지 스프링어와 6년 1억 50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곧 공식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토론토가 좌완 불펜 브래드 핸드에게 오퍼했으며, 선발 투수 영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