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에스버드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분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실시한 ‘사랑의 리바운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랑의 리바운드’는 지난 4라운드 5경기 동안 리바운드 1개당 1만 원씩을 선수들이 모아 연고지인 인천지역 취약 계층을 돕는데 사용하기 위해 실시한 행사이다. 총 16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165만 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더불어 여자농구 최초 5년 연속 올스타 투표 1위를 기록한 김단비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자신의 팬클럽 ‘단비들’ 이름으로 500만 원을 보태어 사랑의 리바운드 모금액과 함께 하프타임에 전달하였다.
↑ 신한은행이 사랑의 리바운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WKBL 제공 |
신한은행 관계자는 “선수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아져 리바운드 뿐 아니라 라운드 4승이라는 많은 승수를 쌓을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에 희망을 드리고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에스버드가 되겠다”고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