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불펜 웨이드 데이비스(35)가 익숙한 팀으로 돌아간다.
캔자스시티 로열즈 구단은 21일(한국시간) 데이비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USA투데이'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에 따르면, 이 계약은 빅리그에 있을 때와 마이너리그에 있을 때 구조가 달라지는 스플릿 계약이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될 경우 125만 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92만 5000달러의 인센티브가 추가됐다. 개막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할 경우 옵트 아웃할 수 있는 조항도 포함했다.
↑ 웨이드 데이비스는 캔자스시티에서 가장 화려한 커리어를 보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후 시카고 컵스를 거쳐 콜로라도 로키스에서도 마무리로 활약했다. 2018년에는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43세이브를 기록했다. 지난 2년은 악몽이었다. 55경기에서 1
그는 메이저리그 통산 12시즌동안 517경기에 등판, 63승 52패 139세이브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