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 동계기간 동안 부족한 현장 훈련을 보완하고 유소년 선수들의 부상 방지 및 야구에 필요한 체력과 운동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유소년 선수 홈트레이닝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KBO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이번 교육 영상은 미국 스포츠 의학 단체의 트레이닝 시스템, 미국 올림픽 트레이닝 센터의 트랙&필드 훈련 시스템, 호주치료사협회 스포츠피지오 과정의 재활운동 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됐다.
또한 야구 선수 트레이닝 경험이 풍부한 트레이너, 치료사, 스트렝스 코치, 크로스핏 코치, 요가 인스트럭터, 필라테스 인스트럭터 및 두산 베어스 김강률, 김민혁, 삼성 라이온즈 심창민 등 KBO 리그 현역 선수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도록 했다.
KBO는 이번 홈트레이닝 교육 영상에 이어 앞으로도 미래 KBO 리그의 주역이 될 유소년 선수들이 올바른 훈련과 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