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9호 도움…프리미어리그 100번째 공격포인트 [토트넘 셰필드]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00번째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17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킥오프 5분 만에 상대 골문을 열었다.
전반 5분, 손흥민이 코너킥 키커로 나섰다. 손흥민이 골문 가까이 올린 공을 세르주 오리에가 머리로 받아 넣었다. 손흥민의 시즌 9호 및 리그 6호 도움.

↑ 손흥민이 17일(현지시간)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셰필드 유나이티드-토트넘 홋스퍼전에서 전반 5분 만에 세르주 오리에의 선제골을 도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로써 손흥민은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5년 5개월 만에 프리미어리그 100호 공격포인트(65득점 35도움)를 기록했다.
한편, 손흥민은 2경기 연속 골대 불운에 시달렸다. 전반 8분에 해리 케인의 침투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맞이했으나 손흥민의 슈팅이 골대를 때렸다. 그는 14일 풀럼전에서도 골대를 맞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10분이 지난 현재 토트넘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