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1루수 겸 외야수 호세 마르티네스(32)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USA투데이'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5일(한국시간) 마르티네스가 뉴욕 메츠와 스플릿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경우 연봉 100만 달러에 50만 달러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마이너리그에 머물 경우 연봉은 22만 5000달러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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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세 마르티네스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20년 1월 탬파베이가 세인트루이스에 랜디 아로자레나를 내주면서 매튜 리베라토어, 에드가도 로드리게스와 함께 영입했다. 이후 같은해 8월 컵스로 다시 트레이드됐다.
탬파베이와 컵스 두 팀에서 34경기에 출전 타율 0.182 출루율 0.265 장타율 0.295 2홈러 10타점으로 부진했다. 시즌이 끝난 이후 컵스에서 방출됐고 스플릿
내셔널리그가 지명타자를 도입한다면 입지가 조금 더 넓어질 수도 있다. ESPN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버스터 올니는 메츠 구단이 결국에는 2021시즌 내셔널리그 지명타자가 도입될 것이라는 추측을 한 결과 이번 계약을 진행했을 것이라 예상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