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공격력 보강을 위해 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1부리그) 레알 마드리드가 검토하는 선수 중 하나라는 현지 매체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전자신문 ‘오크디아리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파리 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23·프랑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엘링 홀란드(21·노르웨이)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가 계약을 목표로 하는 포워드”라고 전했다.
‘오크디아리오’는 “레알은 손흥민이 ‘넥스트 호날두’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둘은 상대 골문에 강력한 득점 위협을 가하는 레프트윙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스페인 독자에게 소개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포르투갈)는 2009~2018년 레알에서 438경기 450골 13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유벤투스로 떠났다.
↑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 영입추진 선수 중 하나인 ‘차세대 호날두’라는 스페인 언론 보도가 나왔다. 사진=AFPBBNews=News1 |
손흥민은 이번 시즌 16경기 12골 5어시스트로 EPL 득점 2위 및 도움 5위다. 골문을 향한 17차례 유효슈팅 중 70.6%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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