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신인왕’ 소형준(20·kt위즈)이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kt는 12일(화) 재계약 대상 선수들과 2021 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최고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투수 소형준이다. 2년 차를 맞이하는 소형준은 신인 연봉 2700만 원에서 419% 인상된 1억 40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 kt위즈 소형준이 프로 2년 차 1억 4000만 원 연봉에 계약을 마무리했다. 사진=MK스포츠 DB |
불펜에서 든든한 역할을 한 조현우는 3000만 원에서 150% 인상된 7500만 원, 유원상은 4000만 원에서 100% 인상된 8000만 원에 사인했다. 배제성은 1억 1000만 원에서 55% 인상된
야수 중에선 중견수로 최고의 시즌을 보낸 배정대가 192%로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배정대의 연봉은 4800만 원에서 1억 4000만 원으로 인상됐고, 외야수 조용호는 7000만 원에서 86% 인상된 1억 3000만 원에 계약했다. 두 선수는 데뷔 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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