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새 외국인 투수 웨스 파슨스(29)를 영입했다.
NC는 11일 파슨스와 계약하며 2021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파슨스와는 계약금 8만 달러, 연봉 32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로 총액 60만 달러 계약 조건이다.
신체 조건(196cm, 93kg)이 좋은 파슨스는 오른손 스리쿼터형으로, 움직임이 많은 공을 던지며 땅볼 유도 능력이 뛰어나다. 직구 평균구속 151km에 포심, 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진다.
↑ NC다이노스가 새 외국인 투수 웨스 파슨스를 영입했다. 사진=AFPBBNews=News1 |
파슨스는 “지난해 KBO 챔피언 NC의 일원이 돼 기쁘다. 최선을 다해 팀과 동료를 도와 마지막 순간, 최고의 성공을 거둘 수 있게 같이
임선남 NC 데이터팀장은 “파슨스 선수는 구위와 제구가 좋은 투수로, 선발 로테이션에 보다 안정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슨스는 입국 비자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입국, 창원서 자가격리한 뒤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