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미드필더 이강인(20·발렌시아)이 코로나19 감염 후유증을 털어내고 45분 이상 출전 행진을 이어갔다.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기준 9경기 만에 가장 오래 뛰었다.
이강인은 11일(한국시간) 2020-21 라리가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73분을 소화했다. 발렌시아는 레알 바야돌리드에 1-0으로 이겼다.
73분 출전은 홈에서 치른 라리가 9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전 81분 이후 64일 만이다. 2021년 들어 이강인은 리그 2경기 및 코파 델레이(스페인 국왕컵) 1경기 모두 45분 넘게 피치 위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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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이 코로나19 여파를 극복한 새해 들어 45분 이상 출전 행진을 이어갔다. 라리가 9경기 만에 가장 많은 73분을 소화했다. 사진=발렌시아 공식 SNS |
전반
이강인은 바야돌리드전까지 2020-21시즌 발렌시아 소속으로 컵대회 포함 13경기·644분을 소화하며 1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