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팀의 에이스 다르빗슈 유를 트레이드한 시카고 컵스, 다음 목표는 크리스 브라이언트(29)가 될듯하다.
뉴욕 지역 스포츠 매체 'SNY'는 1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업계 내부에서 브라이언트가 곧 트레이드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날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도 "아직 알려진 것은 없다"는 전제를 깔면서도 컵스가 "브라이언트와 윌슨 콘트레라스에 대한 오퍼를 듣고 있다"고 전했다.
↑ 컵스가 크리스 브라이언트 트레이드를 추진중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트레이드루머스닷컴'은 브라이언트의 2021시즌 연봉이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시즌 34경기에서 타율 0.206 출루율 0.293 장타율 0.351로 최악의 부진을 경험한 결과다.
컵스는 연봉 총액을 줄이고 새로운 얼굴들로 리빌딩을 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다르빗슈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3루수가 필요한 팀이라면 브라이언트 영입에 관심을 가질만하다. SNY는 뉴욕 메츠는 논의가 중단된지 몇주 됐다고 소개했다. 이들에 따르면, 메츠는 사치세 한도(2억 1000만 달러)를 지키기를 원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