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인천 계양체육관)=김재현 기자
흥국생명 치어리더 팀장 김연정. 키 172cm, 체중 48kg의 8등신 미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로 활동할 당시 ‘경성대 전지현’으로 이름을 날려 박기량과 함께 치어리더계의 양대 산맥으로 큰 인기를 끈 장본인이다.
치어리더로는 다소 나이가 찬 31세이지만 현역으로 활동하며 후배들을 가르치는데도 게을리 하지 않는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021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경기에서 김연정은 경기 시작 4시간 전부터 코트에 나와 후배들과 공연 연습에 땀을 흘렸다.
치어리더의 공연은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칼군무’가 생명인 관계로 김연정은 후배들의 동작 하나하나에도 날카롭게 반응했다.
실수가 있을 때는 여지없이 지적이 이어졌는가 하면 실수가 없을 경우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실수가 없을 때까지 무한 반복의 연습이 끝난 후 치어팀장 김연정은 파이팅을 외치며 팀원들을 격려했다.
응원과 공연을 실수 없이 무사히 마친 김연정은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베테랑 치어리더 김연정 팀장의 바쁜 하루를 들여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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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편한 복장으로 연습에 열중하고 있는 김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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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원들과 공연 연습을 하며 호흡을 맞추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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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어공연의 생명 칼군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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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습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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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연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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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습 도중 팀원들의 동작을 유심히 지켜보는 김연정 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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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못된 동작을 지적해주는 김연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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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연습이 끝난 후 팀원들에게 파이팅으로 격려하는 김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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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가 시작되면 수없이 연습한 율동으로 응원에 열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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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국생명의 3-0 완승과 실수없이 공연을 마무리한 김연정이 응원도구로 부채질을 하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