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정의선(50)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임기 4년의 대한양궁협회 제13대 회장에 당선되면서 5선 연임을 확정지었다.
정의선 회장은 지난 2020년 11월 개최된 대한체육회 제52차 스포츠공정위원회 임원 연임제한 예외 신청 심사에서 한국 양궁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심사를 통과한 후, 12월 28일 마감된 제13대 대한양궁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에 단독으로 입후보를 마쳤다.
후보자 1인 등록의 경우, 협회 회장선거 관리규정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자 결격 사유 심사를 거쳐 당선인으로 결정하게 되며, 정의선 회장은 ‘결격사유 없음’으로, 2021년 1월 5일 대한양궁협회 제 13대 회장 당선인으로 공고 되었고, 대한체육회 최종 임원 인준 절차까지 마치며 5선 연임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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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 5선에 성공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정의선 회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깊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며, 한국 양궁의 발전적인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