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 오프시즌 이적시장에서 계속 헛물만 켜고 있다.
'MLB.com' 칼럼니스트 앤소니 카스트로빈스는 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블루제이스가 프란시스코 린도어 영입 경쟁에서 2등으로 밀렸다고 전했다.
그는 정확한 오퍼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블루제이스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켜봐야하는 유망주 위주로 린도어의 이전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트레이드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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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가 린도어 트레이드 경쟁에서 밀린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로사리오는 메츠의 주전 유격수였으며, 히메네즈는 지난 시즌 빅리그에 데뷔했다. 2021시즌 당장 전력에 보탬이 될 선수들이다. 카스트로빈스는 클리블랜드가 장단기적으로 조화를 이룬 메츠의 제안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오프시즌 공격적인 전력 보강을 예고한 토론토는 아직까지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김하성 영입 경
아직 조지 스프링어를 비롯한 정상급 FA들이 시장에 남아 있지만, 이들에 대한 경쟁도 치열해 영입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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