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아프리카TV가 주관하는 '올레티비와 울트라기어가 함께하는 eK리그 2020'의 4강전이 오는 9일 열린다.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3판 2선승제로 치러진 8강전에서 포항, 안산, 제주, 대전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별리그에서 최다 세트포인트를 기록한 대전은 전북에 2-1 승리를 거뒀고, 조별리그 1위를 차지한 포항과 제주 역시 각각 수원과 강원을 2-1로 꺾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아프리카TV가 주관하는 "올레티비와 울트라기어가 함께하는 eK리그 2020"의 4강전이 오는 9일 열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이변도 있었다. 안산은 우승 후보로 꼽혔던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1, 2세트 연달아 잡으며 세트스코어 2-0으로 4강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9일 실시되는 4강전은 5판 3선승으로, 1경기는 포항과 안산이, 2경기에서는 제주와 대전이 만나 결승에 진출할 팀을 가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4강전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아프리카TV eK리그 공식 방송국에서 단독 생중계된다.
시청 인증, 승부예측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K리그 공인구, 넥슨 캐시, FIFA 온라인 4
한편, '올레티비와 울트라기어가 함께하는 eK리그 2020'의 총 상금은 1700만 원이다. 우승팀에는 1000만 원의 상금과 제닉스 게이밍 의자, EA스포츠 주최 EA챔피언스 컵(EACC)의 한국대표 선발전의 오프라인 예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