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7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지면서 무패행진이 멈췄다. 오픈플레이 실점은 없었지만 세트피스 수비가 발목을 잡았다.
맨유는 맨시티와 맨체스터 더비로 치러진 2020-21 잉글랜드축구리그(EFL) 카라바오컵 4강전 홈경기를 0-2로 패했다. 직전 7경기 5승 2무의 상승세가 끊겼다.
전반은 무실점으로 마쳤으나 후반 시작 5분 만에 결승골을 내줬다. 맨유는 프리킥 상황에서 맨시티 수비수 존 스톤스(27·잉글랜드)가 골 에어리어에서 왼발로 득점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
↑ 맨유가 맨시티에 0-2로 지면서 무패행진이 7경기에서 멈췄고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도 무산됐다. 사진(영국 맨체스터)=AFPBBNews=News1 |
맨유는 2016-17시즌 우승 이후 4년 만의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디펜딩 챔
2020-21 카라바오컵 결승은 오는 4월26일 오전 0시부터다. 손흥민(29)의 토트넘은 맨시티를 상대로 2007-08시즌 우승 이후 13년 만에 잉글랜드축구리그 컵대회 정상에 도전한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