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부상병동’ 프로농구 서울 SK나이츠에 부상자가 추가됐다. 바로 코트의 사령관 김선형(33)이다.
김선형은 5일 안양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원정경기 1쿼터에 발목을 접질렸다. 이후 병원 진단 결과 왼쪽 발목 전거비 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거비 인대는 발목 외측에 있는 2개의 인대 중 하나로 비골과 거골을 연결하는 인대다. 다행히 수술은 필요하지 않다는 소견을 받았지만, 향후 약 6주간의 재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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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김선형이 발목 인대 파열이라는 부상을 당했다. 사진=KBL 제공 |
특히 안영준(26), 최준용(27)까지 이탈한 상황이다. 안영준이 안면 골절로 수술을 받았고, 최준
문경은 감독은 “선수들의 부상이 계속 나와 안타깝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 있는 만큼 우리 선수들이 김선형, 최준용, 안영준 선수의 몫까지 해 줄 것이라 믿고 선수들과 최선을 다해 경기를 운영해 보겠다”라고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