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수영의 새 희망 황선우(18·서울체고)가 ‘피겨여왕’ 김연아, ‘인어공주’ 김서영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김연아와 김서영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고교 2학년의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황선우는 지난 2020 경영국가대표선발대회에서 자유형 100m 한국신기록(48초25)을 달성, 자유형 200m에서는 세계주니어 신기록(1분45초92)을 수립하며 한국 수영의 새 희망으로 떠올랐다. 또한 개인 기록 달성과 함께 올림픽 기준기록도 충족함으로써 도쿄올림픽에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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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우가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했다.사진=올댓스포츠 제공 |
황선우는 “앞으로 더 발전하고 나아가는데 올댓스포츠와 함께 준비해 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도쿄올림픽을 비롯하여 다양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번 계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올댓스포츠 구동회 대표는 “최근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황선우는 한국수영이 올림픽 기대종목, 인기종목이 다시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기고 있는 기대주이다. 이제 고교 2학년인 황선우가 세계 정상급 수영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세계적인 스포츠스타가 될 수 있도록 매니지먼트사로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댓스포츠에는 ‘피겨여왕’ 김연아를 비롯하여 윤성빈(스켈레톤), 최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