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포워드 손흥민(29)이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을 노려볼만한 이유로 꼽혔다.
영국 스포츠매체 ‘스포팅라이프’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 2020-21 EPL 우승 배당률을 14/1로 평가했다. 확률로 환산하면 약 6.67%다.
‘스포팅라이프’는 “토트넘은 모든 면에서 우승 후보에 요구되는 전력에는 못 미친다”라면서도 “4월까지 선두권 혹은 추월이 가능한 승점 차이를 유지한다면 주제 무리뉴(58·포르투갈) 감독과 공격수 듀오 해리 케인(28·잉글랜드)-손흥민이 있기에 주목할만하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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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영국 스포츠 언론으로부터 ‘어떤 팀을 상대로도 골을 넣을 수 있는 진정한 월드클래스, 세계 최정상급 선수’라는 극찬을 받았다. 사진=AFPBBNews=News1 |
케인은 16경기 10골 11어시스트로 2020-21 EPL 득점 6위 및 도움 1위다. ‘스포팅라이프’는 “토트넘은 케인·손흥민과 견줄만한 동료가 부족하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17차례 유효슈팅으로 EPL 12골을 넣어 득점 성공률이 70.6%나 된다. 페널티킥 없이 모두 필드골이며 오른발 9득점 및 왼발 4득점이라는 양발 사용 능력도 인상적이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