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맨유와 맨시티가 카라바오컵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맨체스터 더비를 벌인다. 두 팀의 경기는 자타 공인 잉글랜드에서 가장 뜨거운 더비 매치다.
이번 시즌 카라바오컵의 4강 경기는 이전과 달리 단판으로 펼쳐진다는 특징이 있다. 패배는 곧 탈락인 상황에서 결승행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맨유와 맨시티의 20-21 카라바오컵 준결승전은 오는 7일 오전 4시45분부터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로 유료 생중계된다.
![]() |
↑ 맨유와 맨시티가 카라바오컵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맨체스터 더비를 벌인다. |
하지만 경기를 앞두고 코로나19가 맨시티를 덮쳤다.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며 맨시티의 몰수패 가능성도 점쳐졌었다. 다행히 현지 언론은 “몰수 규칙은 16강까지만 적용된다”라며 예정대로 진행될 것을 예고했다.
주전 선수가 몇 명 빠졌음에도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걱정이 없어 보인다. 지난 첼시전에서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하며 대승을 거둔 전술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맨시티는 11경기 무패로 매서운 상승세를 보인다.
한 시즌 만에 ‘리벤지 매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