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공격수 손흥민(29)이 6일(한국시간) 2020-21 잉글랜드축구리그(EFL) 카라바오컵 4강 홈경기 후반 25분 쐐기골로 토트넘 홋스퍼가 브렌트포드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하는 데 공헌했다.
클린턴 모리슨(42·아일랜드)은 영국 공영방송 BBC 카라바오컵 준결승 라디오 생중계에서 “월드클래스 손흥민이 토트넘 브렌트포드전 승리를 확정했다”라고 표현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카라바오컵 브렌트포드전까지 25경기 16득점 8도움이다. 클린턴 모리슨은 “왜 세계적인 수준인지, (월드클래스가 아닌 선수들과의) 차이를 입증하는 결정력을 선보였다”라고 극찬했다.
↑ 손흥민이 카라바오컵 4강전 쐐기골로 토트넘이 브렌트포드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는 데 공헌했다. 영국 BBC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한 전문가는 ‘월드클래스’라고 극찬했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
카라바오컵 토트넘 브렌트포드전으로 손흥민은 유럽프로축구 1군 통산 150골을 달성했다. 2010~2013년 함부르크, 2013~2015년 레버쿠젠(이상 독일)을 거쳐 419경기 150득점 69도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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