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 홈런 20개 이상을 때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야구 통계 전문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5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의 2021시즌 성적을 전망했다.
짐보르스키가 고안한 야구 예측 시스템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에 따르면 김하성은 2021시즌 타율 0.267 159안타 22홈런 103타점 18도루 93득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출루율은 0.337, 장타율은 0.442였고,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는 3.8로 예측됐다.
↑ 야구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은 첫 시즌부터 맹타를 휘두르리라는 예상을 내놨다.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
팬그래프닷컴은 “ZiPS는 완전히 김하성을 사랑한다”며 “그는 (샌디에이고)2루에 대한 장기적 해결책이 될 것이다. 4년 2500달러에 계약을 맺었고, 상호 옵션에 따라 2025년까지 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하성의 예상을 두고 “한국에서 온 선수 중에 이 정도 레벨로 예상한 적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트레이드로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다르빗슈 유는 10승 6패 평균자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