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부천 하나원큐를 6연패 늪으로 몰아넣으며 3위 인천 신한은행을 맹추격했다.
삼성생명은 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여자프로농구 하나원큐전에서 64-4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10승 9패를 만든 4위 삼성생명은 3위 신한은행과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반면 6연패에 빠진 하나원큐(4승15패)는 하루 만에 공동 최하위(6위) 자리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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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생명이 하나원큐를 눌렀다. 사진=WKBL 제공 |
하나원큐는 강유림(13점)과 김지영(11점)이 24점을 합작했지만 초반부터 삼성생명에 주도권을 내주며 끌려다녔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2쿼터 27-22로 추격을 허용했다. 다만 3쿼터 43-36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고, 4쿼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