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환경에 발맞춰 온라인 시무식을 실시했다.
KFA는 4일 축구회관 6층 접견실과 사무실 및 집(재택근무자)을 연결하는 화상 시무식을 진행했다. KFA 임원과 직원 대표, 수상자 등 필요한 최소 인원만 철저한 방역 대책 하에 회의실에 함께 자리했다. 이외 임직원은 각자 근무지에서 화상 시무식에 참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KFA는 한해의 업무를 공식적으로 시작하는 시무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덕분에 축구회관 직원 뿐만 아니라 파주NFC 직원, 재택근무자, 전임지도자 등이 화상 시무식에 모두 참여해 공간의 제약 없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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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축구협회(KFA)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환경에 발맞춰 온라인 시무식을 실시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시무식에서 조병득 KFA 회장직무대행은 “화상 시무식을 한다는 것 자체가 처음이라 기분이 새롭다. 2021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돼 정상적인 축구로 복귀하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0 도쿄올림픽을 본선을 앞둔 김학범 남자 U-23 대표팀 감독도 새해 각오 및 덕담을 전했다.
KFA 조준헌 인사총무팀장은 "한해 업무의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을 변화된 환경에 맞게 온라인 기반으로 기획했다. 한자리에 모이지 못해 아쉽지만 재택근무를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는 정년퇴직 직원과 우수사원 및 우수팀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우수팀에는 지난해 통합 K3리그의 출범 및 정착에 기여한 대회운영실 디비전팀이 선정됐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