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4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올드유니폼 경매 수익금을 전달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해 12월 온라인 공매 입찰 사이트인 '온비드'를 통해 올드유니폼 및 모자 경매를 진행했다.
선수들이 직접 착용했던 제품에 선수의 사인을 넣었다. 오승환 유니폼(110만 원), 김상수 유니폼(52만 원) 등 총 34점의 물품 판매를 통한 수익금 875만9894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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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4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올드유니폼 경매 수익금을 전달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
수익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삼성 라이온즈는 2019년에도 올드유니폼 수익금을 기부하고, 연탄 및 겨울이불 나눔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