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울 방화동)=김재현 기자
‘당구천재’ 이미래(TS·JDX)가 ‘당구여왕’ 김가영(신한투자금융)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미래는 지난 3일 오후 강서구 방화동 메이필드호텔에서 벌어진 PBA-LPBA투어 3차전 NH농협카드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김가영과 접전을 벌인 끝에 세트 스코어 3-0(11-7, 11-1, 11-8)으로 승리해 지난 해 메디힐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2021년 새해 첫 경기에서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미래는 우승 후 하트 세리머니와 팔을 뻗는 ‘비상' 세리머니, 그리고 트로피에 키스를 하는 등 다양한 세리머니를 선보인 후 코로나19 의료진의 노고에 보답하는 ‘덕분에’ 세리머니도 잊지 않았다.
이미래는 모든 우승 세리머니를 끝낸 후 다시 한 번 '덕분에' 세리머니를 해 코로나19 의료진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 김가영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우승한 후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해 "덕분에" 세리머니를 하는 이미래.
↑ "당구천재" 이미래와 "당구여왕" 김가영의 결승전.
↑ 우승 트로피 앞에서 샷을 하고 있는 이미래.
↑ 마지막 3세트, 챔피언 포인트 1점 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이미래가 냉수가 담긴 물병을 얼굴에 대고 긴장을 풀고 있다.
↑ 우승이 확정된 순간 큐를 번쩍 들고 기뻐하는 이미래.
↑ 김가영은 완패에도 이미래의 우승을 축하했다.
↑ 우승트로피에 키스를 하는 이미래.
↑ 우승자의 귀여운 하트 세리머니
↑ 우승 트로피 앞에서 팔을 뻗어 "비상" 세리머니를 하는 이미래.
↑ 다양한 세리머니를 펼친 이미래는 코로나19 의료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두 번이나 `덕분에` 세리머니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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