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J리그 최우수 골키퍼로 선정된 정성룡(36)이 2021년에도 가와사키 유니폼을 입는다.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정성룡과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2016년부터 가와사키로 합류한 정성룡은 이제 여섯 시즌 가와사키와 동행한다.
정성룡 합류 후 가와사키는 2017, 2018시즌 J리그 정상에 올랐고, 이번 시즌에도 우승을 차지해 2년 만에 우승을 되찾았다. 일왕배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이번 시즌 더블을 기록했다.
↑ 정성룡이 가와사키와 재계약했다. 사진=가와사키 프론탈레 공식 홈페이지
정성룡은 이번 시즌 전 경기에 출장하며 팀을 최소 실점 2위로 이끌었다. 이 활약상을 바탕으로 2018년에 이어 이번에도 J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정성룡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에도 가와사키에서 함께 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지만 빨리 좋아져 (팬들이) 경기장에 많이 오길 바라고 있다. 또한 올해도 우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항상 여러분의 건강을 기원한다. 잘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