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스페인 ‘마르카’가 선정한 2020년 최고의 프로축구선수 톱100에서 쟁쟁한 선수를 제치고 ‘23위’에 올랐다.
‘마르카’는 그동안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최고의 프로축구선수 톱100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2년 연속 포함됐다.
2019년 18위를 기록했던 손흥민은 2020년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선수로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 스페인 ‘마르카’는 손흥민에 대해 가장 저평가된 공격수 중 한 명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사진=AFPBBNews=News1 |
‘마르카’는 손흥민에 대해 “가장 저평가된 공격수 중 한 명”이라면서 해리 케인과 연계 플레이를 높이 평가했다.
토트넘 소속 선수는 총 5명이 뽑혔다. 케인(22위), 손흥민(23위), 세르히오 레길론(53위), 위고 요리스(75위), 탕귀 은돔벨레(78위)가 이름을 올렸다.
1위는 공식 47경기에서 55득점 10도움을 올리며 바이에른 뮌헨의 5관왕을 이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였다.
조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가 레반도프스키의 뒤를 이었다.
2018년과 2019년에 1위를 차지했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10위로 미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선수 중에선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가 가장 높은 순위(12위)를 기록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