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롤·LoL) 슈퍼스타 페이커(이상혁·24)가 ‘몇 살에 은퇴하겠다’라는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페이커는 31일 wavve 예능 ‘시간을 사는 사람들 – 어바웃타임’에서 “언제까지 선수 생활을 하겠다고 나이를 정해 놓고 있진 않다. 내가 하고 싶을 때까지”라며 말했다.
특정 게임을 넘어 e스포츠 역대 최고 프로게이머로 꼽히는 페이커다. “여전히 (선수 생활이) 재밌다. 지금 같은 느낌이라면 언제까지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리그 오브 레전드(롤·LoL) 슈퍼스타 페이커가 나이를 은퇴의 기준으로 삼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금처럼 e스포츠 프로게이머로서 재미를 느낀다면 언제까지라도 하고 싶은 마음을 공개했다. 사진=SK telecom CS T1 공식 SNS |
게임만 잘해선 안 되는 위치인지는 이미 오래됐다. 에스케이텔레콤 씨에스 티원(SK telecom CS T1) 간판스타이자 리그 오브 레전드(롤·LoL)를 상징하
페이커는 “평범한 삶이 생각날 때도 있다”라고 인정하면서도 “부러워하지 않으려고 한다. 이미 내가 선택한 삶”이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