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월드시리즈 우승의 영광은 지난 일이 됐다. 시카고 컵스는 지금 세일중이다.
'USA투데이'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은 3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컵스가 포수 윌슨 콘트레라스(28)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놨다고 전했다.
2016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비롯해 최근 여섯 시즌 중 다섯 시즌을 포스트시즌에 나간 컵스는 이번 겨울 방향을 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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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트레라스는 두 차례 올스타에 뽑혔다. 사진= MK스포츠 DB |
그리고 이는 현실이 됐다. 12월초 카일 슈와버를 논 텐더 방출한데 이어 최근에는 에이스 다르빗슈 유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 트레이드하는 것에 합의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주전 선수를 내놓은 것.
콘트레라스는 메이저리그에서 5시즌동안 493경기 출전, 타율 0.265 출루율 0.351 장타율 0.463 74홈런 253타점을 기록했다.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 올스
4년 108일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중으로 이번이 두 번째 연봉 조정이다. '트레이드루머스닷컴'은 그가 2021년 연봉조정을 통해 500만에서 740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될 것이라 예상했다. 완전한 FA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2년의 서비스타임을 더 채워야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