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부산 KT가 원주 DB를 잡고 3연승을 달렸다.
KT는 2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87–72로 승리했다. 시즌 맞대결에서 KT가 2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3연승을 달리며 13승 11패로 5위에서 공동 4위로 올랐다. DB는 4연패에 빠지며 6승 19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KT 베테랑 김영환은 28점(3점슛 3개)으로 양 팀 합쳐 최다 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준영도 19점 8리바운드로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 29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 부산 KT의 경기, KT 김영환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
결국 KT가 3쿼터 DB의 추격을 따돌렸다. 상대가 추격하는 순간마다 김영환은 득점을 올리며 DB에 찬물
4쿼터 KT의 집중력이 빛났다. 쿼터 중반, KT는 거센 DB의 추격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공격은 물론이고 수비도 집중력을 보이며 틈을 보이지 않았다. 결국 승리를 지켰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