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손흥민이 2020년 마지막 경기에서 ‘100호 골’에 다시 도전한다. 손흥민의 득점 행진이 멈추자 공교롭게도 토트넘 역시 부진에 빠졌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풀럼전 득점으로 손흥민이 ‘100호 골’ 달성과 함께 팀의 하락세도 끊을 수 있을까.
토트넘과 풀럼의 2020-21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경기는 오는 31일 오전 3시부터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로 무료 생중계된다.
손흥민은 올 시즌 뛰어난 골 결정력을 보이며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 경쟁을 이어나가고 있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아쉬움을 삼켰다. 특히 울버햄튼전에서 보여준 토트넘의 경기력은 전반적으로 답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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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풀럼을 상대로 치르는 2002년 마지막 경기에서 토트넘 100호골에 도전한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
결국 손흥민의 ‘100호 골’ 달성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한 구단에서 100골을 넣는다는 것은 레전드 공격수의 자리로 올라선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99골을 넣었다. 하지만 단 한 골만 남은 시점에서 손흥민이 슬럼프에 빠지게 되자 팬들의 아쉬운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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