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51점차 대패 수모를 당한 LA클리퍼스의 폴 조지는 "내탓이오"를 외쳤다.
조지는 28일(한국시간)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 경기를 73-124로 크게 패한 뒤 'ESPN'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오늘 패배는 모두 내책임"이라며 자책했다.
이날 클리퍼스는 직전 경기에서 동료 서지 이바카의 팔꿈치에 턱을 맞은 카와이 레너드가 결장했다. 그러나 레너드의 결장이 패인은 아니었다. 전반적으로 경기 내용이 너무 안좋았다. 야투 성공률 34.2%, 3점슛 성공률 12.1%에 그쳤다. 12개 턴오버로 22점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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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조지가 이끈 클리퍼스는 이날 경기 51점차 대패를 당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그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에 덴버 원정을 치른 클리퍼스 선수단은 전날 경기 준비대신 휴식을 택했다. "원정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모두가 어제 크리스마스를 즐기기를 바랐다. 나도 어제 크리스마스를 즐겼다. 오늘은 나부터 약간 서두르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반성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다음 경기는 다른 상황에서 준비할테고, 우리는 준비돼 있을 것"이라며 하루 휴식 뒤 가질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홈경기에서 반등을 다짐했다.
이날 승리로 첫 승을 거둔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는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