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주제 무리뉴(57·포르투갈)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비긴 것에 대해 만족하진 않지만 만만치 않은 상대로부터 승점을 획득한 것에는 의미를 부여했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울버햄튼과 2020-21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원정경기를 1-1로 마쳤다. 무리뉴 감독은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울버햄튼은 강하다. 승점 1점은 토트넘에 나쁜 결과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이 EPL 12년 연속 TOP6에 도전하고 있다면 울버햄튼은 직전 2시즌 프리미어리그 7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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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이 울버햄튼과 1-1로 비겼다. 무리뉴 감독은 전반 1분 선제골로 얻은 리드를 후반 막판 실점하며 지키지 못한 것은 아쉬워하면서도 객관적으로 무승부는 나쁘지 않은 결과라고 말했다. 사진(영국 울버햄프턴)=AFPBBNews=News1 |
이번 맞대결 후 토트넘은 7승 5무 3패 득실차 +11 승점 26으로 EPL 5위, 울버햄튼은 6승 3무 6패
공격수 손흥민(28)은 선발 출전하여 84분을 뛰었다. 경기 시작 9분 만에 유효슈팅과 키패스(슛 직전 패스)를 1번씩 기록하며 토트넘 울버햄튼전 초반 호조에 이바지했다. 후반에는 2차례 프리킥을 유도했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