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올 시즌 KBO리그에서 활약했던 드류 가뇽(30·전 KIA타이거즈)과 제이크 브리검(32·전 키움 히어로즈)이 대만프로야구(CPBL) 웨이취엔 드래건스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다.
대만 언론 ET투데이는 26일 웨이취엔이 2021시즌 함께할 외국인 선수 5명을 확정했다. 여기에 한국 KBO 리그 출신 가뇽과 브리검이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웨이취엔은 가뇽과 브리검을 비롯해 내야수 로셀 에레라(28), 보스턴에서 뛰었던 일본인 투수 타자와 준이치(34), 브라이언 우돌(34)과 함께 웨이취엔에서 뛴다.
↑ 드류 가뇽과 제이크 브리검이 대만 웨이취엔 드래건스에서 한솥밥을 먹는다. 사진=MK스포츠 DB |
가뇽은 이번 시즌 KIA에서 28경기 11승 8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했다. 하지만 애런 브룩스에 비해 안정감이 떨어졌다. KIA는 결국 고심 끝에 가뇽 대신 브룩스급으로 평가된 다니엘 멩덴(27)을 영입하기로 했다.
한편 1990년 3월 창단한 웨이취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