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프로레슬링 선수 브로디 리(본명 존 후버)가 세상을 떠났다. 그의 나이 41세였다.
리가 속해 있던 레슬링 단체 '올 엘리트 레슬링(AEW)'는 2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모든 AEW 가족들은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 이 업계는 좋은 사람들로 가득차 있는 곳이지만, 그중에서도 그는 특별히 모든면에서 존경받고 사랑받던 사람이었다. 그는 날카롭고 매혹적인 재능을 갖고 있었으며, 사려깊은 멘토였고 아주 친절한 사람으로 그의 캐릭터 브로디 리와는 대조적인 사람이었다"며 고인을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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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레슬러 브로디 리가 세상을 떠났다. 사진= AEW 공식 트위터 |
후버는 지난 2012년부터 2019
'TMZ 스포츠'는 그의 아내가 인스타그램에 남긴 발표를 인용, 후버가 폐 관련 질환으로 숨졌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