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아리하라 고헤이(28) 영입을 공식화했다
레인저스는 27일(한국시간) 아리하라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전날 현지 언론이 보도한 내용을 공식화했다.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2년 620만 달러다. 닛폰햄 파이터스는 포스팅비로 124만 달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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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가 아리하라와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2020시즌에는 20경기 등판, 세 차례 완투와 한 차례 완봉 포함해 8승 9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평균 구속 148km/h의 포심 패스트볼을 비롯해 투심 패스트볼, 커터, 포크볼,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
레인저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비교적 낮은 가격에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투수를 영입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