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또 한 명의 일본인 투수를 영입한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켄 로젠탈은 26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레인저스가 아리하라 고헤이(28)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ESPN'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제프 파산은 계약 규모가 2년에 6~700만 달러 범위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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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하라가 텍사스와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MK스포츠 DB |
아리하라는 일본프로냐구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통산 836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3.74, 9이닝당 6.7탈삼진을 기록했으며 2015년 퍼시픽리그 신인왕을 차지했다.
최고 구속 95마일의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이 주무기로 메이저리그에서 선발로 통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텍사스는 지난 2012년 역시 같은 닛폰햄 출신이었던 다르빗슈를 포스팅을 통해 영입한 경험이 있다. 이번에 또 한 명의 일본인 투수를 영입하게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